무엇을 먹을 것인가
콜린 캠벨 , 토마스 캠벨 [공]지음 ; 유자화 옮김열린과학
( 출판일 : 2012-01-01 )
작성자 :
이○주
작성일 : 2024-08-07
페이지수 : 463
상태 : 승인
무엇을 먹을 것인가의 저자 콜린 캠벨과 토마스 캠벨은 부자 관계이며 단백질과 암에 관한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연구했으며 또 클린턴 전미대통령이 극찬한 영양학의 바이블이래서 대출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은 비례해지는 것 같다.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아지고 유병장수라는 말이 있지만 나는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면서도 탄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게 꿈이다. 콜린 캠벨의 책은 많이 두껍지만 내가 관심이 많은 분야여서 그런가 쉽게 읽혀진다. 가장 감명 깊은 부분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유방암에 많이 걸린다고 하는데 유전자 숙명론에 대해 쓴 부분이다. 엄마나 할머니가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가족력으로 인해 나도 걸릴지 몰라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가족력으로 인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3프로미만이라는 것이다. 이 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전보다는 환경과 식습관이라는 것이다. 유방암과 난소암에 대한 논문을 검토해 본 결과 유방암 치료로 가슴 절제와 타목시펜을 복용하게 하는데 타목시펜 복용을 하게 되면 에스트로겐을 감소시킨다. 저자는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는 근본적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식이요법이 여성 호르몬 수치를 조절한다는 사실이 오랫동안 학계에 알려져 있음을 말한다. 유방암 위험을 낮추기 위해 폐경기의 정서적이고 신체적인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식물성 음식을 먹으라 권한다. 식물성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호르몬 감소로 인한 충격이 적고 폐경기 증상도 덜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유방암 뿐 아니라 황반변성과 백내장에 대해 말하는데 이 원인은 색깔이 선명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때 발생한다고 말한다. 위스콘신의 연구자들은 1300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과 식이요법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는데 10년 후 결과를 발표하자 시금치와 다른 진한 채소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루테인을 섭취한 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백내장 결과는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동물성보다는 식물성을 많이 섭취하려고 한다. 기분이 울적하다 싶으면 삼겹살과 치킨이나 맥주 마시곤 했었는데 이제는 토마토 시금치 당근 같은 천연 식물을 많이 먹으려고 한다. 앞으로 생각없이 먹지 않고 꼭 어느쪽이 나의 몸을 위해서 먹을것인지 반드시 생각하면서 먹어야겠다. 그래서 탄력있고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 콜린캠벨의 다른책도 검색해보고 또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