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 듣는 약 =
유지은 글 ; 박기종 그림좋은책어린이
( 출판일 : 2010-01-01 )
작성자 :
이○리
작성일 : 2024-08-06
페이지수 : 65
상태 : 승인
나는 내가 말 잘 듣는약을 산다면 재인이한테 주고 싶다. 그 이유는 재인이는 너무 장난꾸러기여서 먹이고 싶다. 한 쌍둥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자마자 늦게 왔다고 아빠 앞에서 벌을 섰다. 그리고나서 애국가를 불렀다. 아이들이 자고나서 엄마, 아빠는 TV를
보면서 말 잘듣는 약이 있다고해서 고민하다가 사서 아이들한테 먹였다. 근데 생일 때 아이들이 갖고 싶었던 장난감이 있어도 웃질 않아서 너무 쓸쓸했다. 놀이터에도 아무도 없다. 근데 어느날 아이들이 기운을 되찾았다. 그리고 다시 행복하게 살았다. 나는 말 잘 듣는 약이 나와도 먹고 싶지 않다. 그 이유는 아이들처럼 될 수 있으니까. 우리가 말을 잘 듣기만하면 말 잘 듣는 약도 안 먹을 수 있을거다. 왜냐하면 부모님들의 걱정이 아이들이 말을 잘 듣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