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여름: 이정명 장편소설
이정명 지음은행나무
( 출판일 : 2021-05-05 )
작성자 :
이○형
작성일 : 2024-08-06
페이지수 : 372
상태 : 승인
주인공은 쐐기화로 이름을 알린 유명화가이다. 그는 사랑하는 부인과 행복한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잠에서 눈을 뜬 그는 부인이 없는 것을 알게된다. 그저 단순히 외출한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서재에서 편지를 발견하면서 소설은 과거로 돌아간다.
그는 어릴적 대저택의 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림을 곧잘 그리던 그와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 수재였던 그의 형은 저택에 자주 불려갔었는데 어느 날 저택의 큰 딸인 지수가 시체로 발견된다.
책을 읽으면서 뭔가 물 속에서 반사되는 햇빛을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장면이 물결이 흔들리듯 움직였고 눈부신 햇빛이 내 눈을 강하게 내리쬐는 듯한.
이 글의 화자는 화가 한조였지만 장면을 보고 서술하는 사람은 지수인, 그리고 해리의 의문과 의심을 내가 느끼고있는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