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0에 대한 의미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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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많은 내용을 소개할뿐

0은 무엇이다에 대한 정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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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역사적으로 수많은 해석이 있기에

0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이 그렇게 연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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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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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특정한 무언가'를 훔치려고 방안에 들어갔을때

위치를 바로 알았다면 깔끔하게 훔치고 도망갔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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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찾았으면 중간에 나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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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을 전부 뒤졌을때

마지막에 찾고 나갔을 확률이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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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아무것도 못찾았을 확률이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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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못찾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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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0에 대해 수많은 해석을 시도했지만

어느 누구도 찾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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