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이경혜 지음; 이은경 그림문학과지성사
( 출판일 : 2022-06-30 )
작성자 :
구○혁
작성일 : 2024-07-30
페이지수 : 247
상태 : 승인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겉표지를 보았을 때 책 읽는 고양이의 이야기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주인공 고양이의 이름은 꽁치였다. 온몸이 새까만데 네 발만 흰 양말을 신은 것처럼 하얀 고양이 이다. 고양이의 고향은 흑묘도라는 섬 이였다
이름대로 꽁치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은 꽁치 이였다.
꽁치의 엄마는 성미 급한데 주인이 소리쳐서 그 성미를 발휘해서 좋은 집 주인을 다 잃게 되었다.
나도 지금 상황에 꽁치였다면 아쉬울 것 같았다.
엄마의 이름은 주인들이 나비라고 부르지만 진짜 이름은 서명월 이였다.
그리고 첫째 꽁치 둘째 꽁돌이 셋째 꽁순이 넷째 꽁미 다섯째는 꽁초 이였다.
그리고 고양이들의 성은 글 이였다.
흑묘도에서는 책 읽는 고양이가 가끔씩 태어난 다는데 엄마와 할아버지 둘 다 책 읽는 고양이 이고 올해는 꽁치가 책 읽는 고양이가 되었다.
꽁치는 글을 너무 읽고 싶어 항구에 갔다. 그러다가 만선호라는 배에서 잤다가 일어나보니 바다 한 가운데 이었다.
그러다가 육지로 도착했다. 여기는 흑묘도 섬과는 너무 달랐다. 자동차에 가게의 간판에 글씨가 써져 있었다.
섬에 돌아와서 보니 엄마가 걱정하시고 계셨다. 그리고 엄마는 이제 이 섬에서 떨어져서 살게 되었다.
벌칙인 줄 알았지만 원래부터 엄마는 보낼 생각이었다. 육지에 가는 중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선장을 만났다. 선장은 고양이가 책 읽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꽁치는 계속 경계했다. 아마 예전에 책 읽으러 주인 집으로 같다가 영미 누나가 꽁치를 좋아했지만 꽁치가 책 읽는 걸 보고 개 우리에 꽁치를 가둔 기억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선장은 고양이가 책 읽는 걸 보고도 알리지 않았다. 지난번에 주인 집에서 보던 보물섬이라는 책을 이어서 보았다.
육지에 내리고 나자 도망쳤다. 그러다가 소리가 나서 올뱀이 에게 잡혔졌지만 다행이도 다른 고양이가 선장 네 집에 데려다 주었다. 한 몇 년 동안은 선장 네 집에서 치료도 받고 꽁치도 받고 자랐다. 이젠 선장 네 집에서 떠나고 선장 네 집으로 가져다 주었던 고양이에게 은혜를 베풀었다. 그리고 도서관에 가서 여자 고양이를 보게 되었다. 이름은 백설이었다.
둘 이 결혼하고 애기도 나았다. 봄이 가을 이가 여자애 여름이 겨울 이가 남자애 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봄이 여름이 겨울이를 다 가져가 버렸다.
이젠 가을이가 남았는데 사람들이 가을이도 찿겠다고 나섰다.
이제 가을이를 흑묘도에 보낼 생각 이었나 보지 흑묘도로 갔다.
우연히 만선호 배를 타게 되었다.
가서 가을이는 꽁치의 옛날 주인에게 가라고 하였지만 뒤에서 엄마가 나타나 가을이를 데리고 있는다고 하였다.
꽁치는 가을이가 엄마랑 같이 있는 것이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동생들도 잘 있다고 하였다.
꽁치는 이제 흑묘도로 떠나갔다고 한다.
실제로 책 읽는 고양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 덕분에 고양이를 향한 사랑이 한 발자국 더 앞서 나갔다.
고양이가 책을 읽어도 우리한테는 야옹 이라는 소리만 들리겠지만 있으면 좋겠다. 고양이가 아빠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아직은 꽁치처럼 엄마랑 같이 자라지만 나중엔 커서 꼭 혼자 살게 될 것 이다. 이 책은 어린이가 읽으면 좋은 책이므로 추천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