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갈릴레오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양억관 옮김재인
( 출판일 : 2008-06-16 )
작성자 :
왕○선
작성일 : 2024-07-30
페이지수 : 351
상태 : 승인
에어컨이 최악의 타이밍에 고장 나 버렸다. 장마가 끝난 지도 벌써 일주일 이상이 지났다. 요즘은 연일 오전중에 삼십도가 넘는다. 오늘도 그렇다. 그리고 기온은 더 오를 것 같다. 왼손에 부채를 든 채 키보드를 몇 번 두드리고는 얼굴에 부채질을 하고 옆에 놓여 있는 지저분한 타월로 목덜미를 훔쳤다. 창을 활짝 열어 두었지만 바람은 거의 불지 않는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