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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와의 대화

로저 파우츠 ; 스티븐 투켈 밀스 [공]지음 ; 허진 옮김열린책들 ( 출판일 : 2017-01-01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4-07-29
페이지수 : 505 상태 : 승인
난 이 책을 처음 집은 이유는
때때로 내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때

사람이 아닌
침팬지라 생각했을때
대화가 잘 된 경우가 많다.

내가 말하는 침팬지란
1) 비논리적이고
2) 사실이 있어도 거부하고
3) 고집이 강하고
4) 권위적 성향이 있으며
5) 집단을 이루려 하고
6)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분명히 사람과 침팬지는 다르다.

이 책은 침팬지를 키우고
언어를 가르치며 든 깨달음과
감정을 전달한다.

그리고 침팬지와 인간의 차이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공통점을 통해 유인원의 진화 및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인간과 침팬지의 차이점을 통해
언어의 원리와 뇌의 구조를 추측 혹은 연구된 결과를 제시한다.

먼저 침팬지는 수화를 할 수 있고,
사람과 표정이 유사한게 많으며,
"정치질"도 한다.

난 오히려 침팬지의 습성을 보고
인간관계의 원리를 파악했다.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왜 굳이 같이 하냐에, 사람들은 "그게 당연하고, 자연의 이치고, 다같이 사는 세상"이라 말했고,
너무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했다.
즉, 도움이 안 됐다.

그러나 침팬지사회를 연구한 과학자는 패턴을 발견했다.

그루밍, 나눠먹기.
선택이지만, 그루밍(털고르기)과 고기나눠먹기에서 동맹이 형성된다.

즉, 같이 하는 것은
"동맹"을 맺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리고 다시 책내용으로 돌아와서
침팬지는 구강구조가 말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바디랭귀지로 대화를 했는데

그 수준이 "밥줘"정도가 아닌,
"저거 위험해?"의 질문과,
"나는 나무 올라가고 싶다"의 어린아이들이 말하는 문장이었다.

인간과 유사한 동물과의 어울림과
차이를 보며
인간에대해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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