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 이미옥 옮김퍼스트펭귄
( 출판일 : 2024-03-10 )
작성자 :
최○기
작성일 : 2024-07-29
페이지수 : 280
상태 : 승인
이 책의 키워드는 '겸손'이다.
겸손이라...
뭔가 신선한 느낌이었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 겸손을 많이 언급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겸손이 오히려 자기 능력을 깎아낸다고 해오지 않았던가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기PR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잘하지 못해도 당당하게 하면 잘해 보인다.
너무 겸손하면 얕잡아 보인다는 등
예전에 그렇게 강조해 왔던 겸손이 오히려 약점이라고 했는데 다시 겸손을 강조하는 책이 나왔다.
그것도 저자가 외국인이다.
유교 사상을 뼈대로 둔 우리라면 겸손과 예절은 당연했지만 외국인이?
신선하지 않는가?
내용도 신선했다.
아니 지금까지 알고 있던 성공 기법과 달랐다.
자신의 성과를 낮춰 말하며 겸손해지라고 하고
자신의 계획을 주변에 알리지 말라고 하고
큰 목표를 갖는 게 좋은 게 아니라고 말한다.
성과를 떠벌리면 시기, 질투를 당하며
계획을 주변에 알리고 큰 목표를 갖는 것만으로 자신이 성공한 것 같은 착각을 거둬 노력하지 않는다며 말이다.
왠지 지금까지 알려진 성공 기법을 일부러 반대로 말하는 거 아니야? 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이런 거 보면 인생과 성공은 정답이 없다고 생각된다.
성공한 사람 100명이 있다면 100가지 성공 기법과 가치관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리저리 휘둘릴 필요 없이 자신만의 가치관을 뚜렷하게 가지고 그렇다고 그게 정답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계발서를 여러 권 읽어본 내 결론이다.
또 한 가지
사람마다 방법이 전부 달랐지만 공통된 한 가지는 있었다.
그것은 바로 믿음
신을 믿든 자신을 믿든
그들은 반드시 할 수 있다고 믿은 사람들이었다.
그러니 무엇을 하든 믿고 진행해 보도록 하자.
반드시 잘 되고 행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