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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일생 최대의 실수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 이덕환 옮김까치글방 ( 출판일 : 2017-01-01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4-07-28
페이지수 : 367 상태 : 승인
난 나의 특이함을 설명하기 위해
천재성 개념을 추가했다 ㅋㅋㅋ
이 얼마나 거만한 행동인가

근데 미리 말하자며
내가 만들고 있는, 만드는 발명품들이
나중에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리라 보기 때문에
그때가 되어 난 천재취급을 받지 않을까 생각도 한다.

일단 이번에 내가 책을 읽은 것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내가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해 읽는 것은 아니었다.

뭐...
일단 지난번 책을 읽으며
여러 천재들의 어린시절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이 성공을 위한 과정이란 것을
감정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런데...

반대로 너무 자만하게 되는게 두려워
아인슈타인의 최대 실수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아인슈타인의 말년은 그닥 좋지 않았다.

난 옛날부터 아인슈타인이 별로 였다.
왜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어쩌면 나랑 너무 닮아서 그런가
혹은 질투해서 그런가?

그런데 죽은사람을 질투해서 뭐하냐
반대로, 오일러와 푸앵카레는 좋아했는데
오일러의 따뜻한 마음씨와
푸앵카레의 냉철한 지성을 좋아했다.

내가 보기에 아인슈타인은
아이디어는 좋지만 결과물자체는 좋지 않다.
그런데 그에 비해 너무 큰 명성을 갖고있고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이 무엇을 했는지 잘 모르는채 좋아하고
애들도 똑같다.

하지만 이 책과 역사 속의 아인슈타인은
말년에 인정받지 못했고
여자관계가 복잡했고
이혼을 했고
동료과학자들한테 퇴물취급을 당했다.

난 이 책을 읽으며 성장과정은 이해가 됐다.
나또한 딱딱한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고
원하는 과목만 공부했으며
선생과 자주 싸웠다.

하지만 내가 이건 좀 잘못했네 싶었던건
아내와 결혼을 하고 잘 살다가
왜 다른 여자에게 마음을 뺏기냐는 것이다.
뺏기는 것은 그렇다 치자
그런데 아내가 그렇게 싫어하는데
왜 그 여자를 만나러 가냐

또한, 아인슈타인은 과학을 종교화했다.

시적표현이 중요한건 알지만
아인슈타인은 수학에 너무 약했다.
수학적 사고에 약했다.

그러니까 확실한 논리전개보다
너무 직관에 의존했다.

그렇기에 양자역학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나와도
아인슈타인은 '내말이 맞어!'하고 고집을 피울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분석을 좋아하고
수학적 뇌가 있기에 아인슈타인의 실수는 하지 않을것같다.

아인슈타인은 약간 통제불능의 폭주기관차 같았다.

음...

내가 용인못하는건
1) 아내
2) 수학적 무논리이다.

아인슈타인 책을 봐도 알 수 있다.
어떤 종교적 신념때문에 과학적 설명이 아닌
이상한 변두리의 얘기만 하고 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20대중반시절

교수랑 맞짱뜨니 추천서도 못받고
특허사무실에서 돈이 없어서 일한 것이다.
그러면서 남는 시간에 준비해서 논문을 낸 것이다.

그때 도와줬던 아내가 첫번째아내고..
자신이 초라하고, 못났을때 아내가 도와주고 있어준것에
감사는 못할망정 바람을 펴?

아주 못됐다.

그리고 작가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당시 사회분위기는 암울했다고 한다.
전쟁때문에 가족을 잃은 사람이 흔했고,
사람들은 삶의 의미를 찾고 싶어했다.

그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시간여행 개념으로 확장됐고
아인슈타인의 자유로움은

격식이 없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편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즉,
전쟁당시의 암울함과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상대성이론'(시간여행)
(어쩌면 우주를 보며 지금의 암울한 상황을 위로했을지도)
아인슈타인의 자연스러운 편안한 모습, 익살스러움,
특이한 성공 등이

대중에게 큰 메시지를 주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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