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아 우리가 누구인지는 알지만 우리가 무엇이 될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카톨릭의 돈독한 신앙 하의 아르헨티나의 시골 마을에서 종교에 대한 믿음과 해석에 대한 견해로 벌어지는 비극이다
신앙이 스스로의 이익을 대변하는 상대를 구속하는 사슬이 되어 약자의 슬픔을 외면하는 신학생 홀리안과 그의 사랑 카르맨의 종교관은 끔찍한 이기주의자들의 전형이다 그리고 비신자임을 선언하고 산티아고로 떠난 리아 자신의 사랑을 지켜내는 아나 그리고 그 곁을 지켜내는 친구 마르셀라 진실의 문이 비참함에도 들어서는 아버지 알프레드에게 신앙은 그들의 소망을 전개해 나가는 대성당이 된다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나 신에 대한 존재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이들에게 당신에게 신은 사슬입니까 아니면 대성당입니까 하고 묻고 또 물어봐야 할듯 여튼 신앙 사랑이 대성당이 될 수있게 각고의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