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라이프. 1 : 한야 야나기하라 장편소설
한야 야나기하라 지음 ; 권진아 옮김시공사
( 출판일 : 2016-01-01 )
작성자 :
이○미
작성일 : 2024-07-28
페이지수 : 619
상태 : 승인
옮긴이의 말이 좋았다
-끔찍한 과거의 기억에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주드의 고통에는 무엇도 구원이 되지 못한다. 현재의 행복과 끔찍한 기억의 낙차가 클수록 그 트라우마는 선명하게 부각된다-
읽는 내내 ‘주드 그만!’ 또는 ‘가여운 주드’를 속으로 외치면서 가끔 훌쩍이며 읽게 되는 책. 윌럼에 이입을 많이 하면서 봤는데 끝이 가슴 아팠다. 그 사람의 엄청난 비밀을 자꾸 묻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발 주드를 내버려둬ㅜㅜ 케일럽 만난것도 자꾸 주변에서 연애하라고 부추겨서;; 사회생활은 힘들단다 주드! 모두들! 누구나! 주변 말에 휘둘리지 말고 줏대있게 살기 힘들다!
+책에 대한 작은 오해
맨부커상 수상작인줄 알고 빌렸는데 최종후보작 이었네. 우리나도 작가도 한강 이후 후보작에 박상영 작가, 정보라 작가가 있어 놀라웠고 내가 좋아하는 박작가님은 읽어봤고 정보라님 책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