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공주는 아버지랑 둘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재활원에 가게 된다
급식 밖에는 먹을 게 없었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어서 남자애들이 소나기밥이라고 놀렸다
너무 힘들고 배고파서 윗집 팽여사네 장바구니를 훔쳤다가 잘못했다고 고백했다
그 벌로 해님마트 전단지를 열흘 동안 돌리고 용서를 빈다
팽여사님과 해님마트 사장님은 공주를 여러가지로 도와주기도 한다
공주는 부모님이 안 계셔서 너무 힘들었을텐데 좋은 사람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