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Rita's Garten: 안라타 단상집
안리타 글홀로씨의 테이블
( 출판일 : 2021-01-08 )
작성자 :
남○진
작성일 : 2024-07-26
페이지수 : 159
상태 : 승인
" 꽃이 졌다고 슬퍼한다면 아직 피지 못한 꽃들이 서운해 합니다. "
-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중에서, 안리타 지음.
우리는 늘 과거에 매여 있다.
좋았던 일은 좋았던 대로, 아쉬웠던 일은 아쉬웠던 대로, 해결되지 않고 지나가 버린 일은 해결되지 않은 채로.
오늘을 살면서도 어제만 뒤돌아보고 있는 건 아닌지,
어제에 묶여 내일로 가는 한걸음을 내딛지 못해 영영, 어제에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쉽진 않겠지만,
지나간 어제를 시간과 함께 흘려 보내는 연습을,
새로운 오늘을 반갑게 맞아주는 연습을 해야 겠다.
과거를 사는 사람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