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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 범죄 현장에서 수싸움, CSI, 트라우마

한국일보 경찰팀 지음북콤마 ( 출판일 : 2018-01-29 )
작성자 : 최○기 작성일 : 2024-07-25
페이지수 : 340 상태 : 승인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범죄물 같은 소설 장으로 생각하고 읽어보았더니 실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알지 못했던 다양한 검사 기법과 수사 기법이 나와 신기하였다.

지리 프로파일링이라는 기법은 연쇄 범죄가 발생했을 때 다음 범행 장소를 추적하여 미리 잠복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과학이 발전하는 만큼 수사 기법도 발전하니 책 제목처럼 완전범죄가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하다.

가장 흥미로웠던 사건은 범죄 현장에서DNA를 추출했는데 그 DNA가 당시 교도소에 수감하고 있는 죄수를 가리키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들은 당황했지만 사실 그건 다른 쌍둥이의 DNA라고 밝혀졌다.

DNA 검사 방법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였고 그런 경험들로 점점 더 발전하는 추세 같다.

아쉬운 점은 이런 수사 기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보니 보여주는 사건에서 왜 범인은 그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동기를 알 수 없는 사건도 소개해 주는 거였다.

독자 입장에서는 범행 동기가 궁금했는데 알 수 없기에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한 사건 당 10p~15p로 짧았고 읽바 보면 다 비슷한 거 같아 흥미가 점점 잃어갓었다.

그런데 시리즈가 5편이나 나온 걸 보면 인기가 꽤 있는 책인가 보다.

나만 흥미가 없는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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