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이 책은 알파고로 유명한 딥마이드의 공동설립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지은 책이다.

그는 AI와 합성생물학은 인류의 운명을 결정짓는 새로운 물결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거대한 물결은 농업혁명, 산업혁명, 인터넷 혁명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기술이라고 말한다.
이 기술로 인해 인류는 한 차원 높은 시대를 살아갈 것이지만, 핵폭탄과 같이 인류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이 거대한 물결은 네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비대칭', '초진화', '옴니유즈', '자율성'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새로운 물결인 AI와 합성생물학, 로봇 등의 신기술은 그 확산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억제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억제를 위한 10가지 단계도 제시하고 있다.

가끔 쳇GPT를 이용하다 보면 컴퓨터와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머리가 좋은 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는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그리고, 현실에서 생활의 모든 곳에 AI가 들어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 해본다.
그런 상상이 즐거운 현실이 될지, 아니면 끔찍한 사고로 바뀔지 알 수 없지만
저자는 억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매우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강조하고 있다.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진 고수의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