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의 과학 탐사기
민태기 지음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23-08-15 )
작성자 :
남○진
작성일 : 2024-07-23
페이지수 : 316
상태 : 승인
독서모임에서 '멋진 신세계'라는 책을 읽으면서 소감을 나누던 중 했던 이야기가 있다.
말이 1900년대 초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말타고 가마타고 다니면서 한복입고 있을때가 아니었냐고. 과학과 산업의 발전이 동시대임에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게 놀라울 정도라는 말을.
어리석은 내가, 잘 몰라서 했던 생각이었다.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그 주권을 되찾아오려 독립투쟁을 하는 그 혼란스러운 와중의 우리나라에도, 분명 깨어있는 지식인들이 있었다. 일찍이 과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힘든 시기에 유학을 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누구나 인정할 만큼의 업적을 쌓은 분들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사회의 어지러운 상황때문에, 과학을 알리려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클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광복과 한국전쟁을 겪은 나라 였다고는 보기 힘들만큼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의 한글을 지키고, 국민들을 계몽시켜 발전을 이룩하고자 했던 많은 분들 덕분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까?
덕분에,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후손들은 이리도 편안한 과학 기술을 누리며 살고 있다는 걸 아신다면 참 기뻐하실텐데.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