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는 아닐지라도
전민진 글; 김잔듸 사진비타북스
( 출판일 : 2021-04-30 )
작성자 :
김○정
작성일 : 2024-05-13
페이지수 : 331
상태 : 승인
완벽한 제로 웨이스트는 물론 나한테는 어려울 듯 하다. 그렇지만, 줄여나가는 삶은 조금 가능하지 않을까, 어제보다는 오늘 조금 더 줄이고, 오늘 보다는 내일 조금 더 줄이는 삶. 내가 가진 물리적인 것들도 줄여나가고, 내 몸무게도 좀 줄이고, 내 욕심도 줄이고, 조금씩 줄이는 삶을 노력하고 있다.
다시생각하기, rethink
매일 꼬박꼬박 약 먹듯이 커피를 마시는데, 공정무역 커피를 마셔야겠다. 아예 끊기는 사실 너무 아쉽다.
버려진 물건의 생사를 생각한다.
인류 문명이 시작되고 만들어진 비닐이며 플라스틱이 단 하나도 썩지 않고 이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사실, 정말 놀라고 낯 뜨거운 사실이다.
조금 더 줄이기 reduce
최다혜 미니멀리스트의 집 내부 사진을 보고, 부러웠다. 왜 나는 방안 가득 물건을 갖고 있을까, 최다혜 미니멀리스트의 블로그를 살펴보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본다.
앞으로 무언가를 사러 갈때는 '모자를 쓰고 모자를 사러 가지 말라'는 간디의 말을 계속 반복하자.
채식과 업사이클은 아직 시도하기에는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