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옷장 한가득 옷이 있는데도 늘 폴햄이나 탑텐 등 스파브랜드를 기웃거리고, 새로운 옷이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1+1으로 파는 옷을 자꾸 구입하는 불쌍한 나를 위해 읽기 시작했다. 미니멀 라이프를 늘 부러워만 하면서 실제로 실천을 하는데 게으른 나 자신이 안타깝다.

이 책에는 수많은 의류 쓰레기도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며 패션 업계의 책임론을 대두시킨 패스트 패션의 문제와 동물성 소재의 문제, 그리고 지금의 패션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고 있는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나의 무기력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읽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지치지 않고 지구를 위하는 환경을 위하는 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