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제목을 보고 학생가? 이게 뭔가 하고 펴본 소설 학생가의 살인.
학생들이 떠나가버린 조용한 구 학생들의 거리에는 사연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먹고살지만 자신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청년, 진학도, 취업도 아직은 고민중인 청년, 회사일에 치이다가도 바에 놀러와 술을 마시는 중년들 등 여럿이 모인 구 학생가는 항상 다람쥐 쳇바퀴 돌듯 조용하다.

그러던 어느날 아르바이트에 나오지않은 청년을 걱정해 집으로 찾아간 주인공은 그의 사체를 발견하게 되고 일은 시작된다.

단 건으로 끝나지않고 사람들이 자꾸 죽어나가는 학생가. 과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무엇인가!
라는 느낌인데 저번 책에서도 느낀건데 작가가 기술 공학쪽에 관심이 굉장히 많이보인다. 소설의 큰 축을 맡고있기도 하고...덕분에 나도 여러 정보를 알게 되었다.

하나로 이어지는듯한 사건이지만 미묘하게 꼬여버린 살인 사건들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