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리처드 파인만은 과학에서의 뛰어난 업적(노벨물리학상 수상자입니다)만큼이나 뛰어난 강의 실력으로도 유명한 사람이지요. 그는 수많은 대중강연을 했고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는 일반인들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은 강연을 했는데 이 책은 그런 파인만의 세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리처드 파인만은 과학이란 문제를 푸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은 우리가 경험해보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가 추측한 대로 일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는 원리라고 말합니다. 과학은 구체적인 규칙을 만들어서 관찰의 그물망을 통과하는지 알아보는 일종의 게임이라고 표현하지요. 그리하여 그는 의심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중요시하며, 이는 다른 분야에서도 그렇다고 합니다. 그는 우리가 매우 무지하며 우리가 가진 모든 해답은 불확실하다고 하지요. 결국 의심과 토론은 진보를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그는 과학적 사고방식에서 출발해 사회의 다른 영역까지 그 사고를 넓힙니다. 그는 과학자의 시각에서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에 이르기까지 이야기하지요.
한 분야의 거장을 확실히 특별한 통찰력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 또한 그러하네요. 이 책을 통해 과학적 사고방식이 어떠한 것인지, 이것이 사회에 어떠한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