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기쁨 : 내 책꽂이에서 당신 책꽂이로 보내고 싶은 책
편성준 지음몽스북
( 출판일 : 2024-05-13 )
작성자 :
최○숙
작성일 : 2024-07-16
페이지수 : 248
상태 : 승인
도서관 서가 산책을 좋아한다. 한가할 때 이야기다.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다 빌리려던 책이 없거나 이미 대출되었을 때는 신간 서가가 답이다. 지름길이다. 이 책 <<읽는 기쁨>>을 읽게 된 계기다. 제목에 끌리듯이 책을 빼는 순간의 설렘은 덤이다.
한 봉지 비스킷을 다 비우도록 손을 멈출 수 없듯이 계속 책장이 넘어간다. 한 꼭지가 한 개의 비스킷처럼 고소하고 바삭하다. 책을 읽으며 처음 알 게 된 단어 '페이지터너' 그 자체다.
소개한 모든 책을 다 읽지는 못하겠지만 꼭 읽고 싶은 작품들을 메모했다. 작가의 표현대로 "냉장고에 당분간 먹을 밑반찬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것처럼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