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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 : 50명의 과학자들이 알려주는 과학의 생각법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 전대호 옮김해나무 :북하우스 퍼블리셔스 ( 출판일 : 2019-05-20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4-07-16
페이지수 : 331 상태 : 승인
이 책은 과학자들의 얘기를 매우 짧게 소개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과학자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유추하기란 매우 어렵다.

반대로
많은 과학자들의 발언을 토대로 과학자의 특징을 추출해낼 수도 있지만
저자가 선택한 기준에 강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기서 추출한 공통분모는 과학자에 작가의 주관이 껴있을 것이다.

그리고 과학자들의 일화를 옵니버스식으로 나열한 책이다.

이런 책을 만나면 당황스럽다.
도대체 나는 이 책을 통해 뭘 얻어야 하는가
과학자들의 일화를 빠르게 읽어내려갔다.

내가 좋아하는 과학자 2명을 뽑으라면
난 마이클 패러데이와 닐스 보어를 뽑는다.
마이클 패러데이의 따뜻한 마음과
보어의 차분한 지성을 좋아한다.

패러데이의 길은 내 마음이 시키는 방향이고
보어의 차분함은 나에게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분자생물학과 유전학을 주제로
진행을 한다는게 신기했다.
분자생물학은 이제 생물학에서 빠져나온 새로운 분과인가?

그렇게 봐도 된다고 생각한다.

매클린톡가 일평생 옥수수를 연구하는게 ㅋㅋ
좀 재미있었고
제임스 왓슨의 건방짐에 또 한 번 싫어졌다.

난 아인슈타인과 왓슨이 싫다.
자율성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해도
과학에 대한 종교적 신앙을 섞는 것도 자율로 봐야할까

아인슈타인과 왓슨의 말년이
망한 이유는

난 여기에 있다고 본다.
너무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유명세를 좋아한 이들은

과학종교를 만들고 이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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