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세계대전부터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까지 전쟁으로 읽는 역사 이야기
썬킴 지음지식의숲:
( 출판일 : 2021-04-26 )
작성자 :
이○주
작성일 : 2024-07-13
페이지수 : 272
상태 : 승인
책 날개에 보면 썬킴 선생님의 소개에 나와있는데 선생님은 역사는 책으로 배우는것이 아니라 직접 역사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다라는 신념으로 멕시코 아즈텍 문명부터 티베트 라오스 압록강등 엄청 많이 다니셨다. 그래서 그런가 유튜브같은 매체에서 본 썬킴 선생님의 표정은 정말 이 얘기도 해주고 싶고 저 얘기도 해주고 싶고 꼭 혹부리 영감의 혹에서 노래가 나왔다고 했을때 도깨비들이 신기해한것처럼 나도 썬킴선생님의 얼굴 보면 어떻게 저런 이야기 보따리가 가득 가득 있고 해박한 지식들이 나오는게 너무나 신기하고 존경스러웠다.
거침없는 세계사는 거침없는 중국사처럼 구어체로 씌여 있고 왜 1차 세계대전에 대한 영화들이 없었는지 2차대전에서는 히틀러를 주요하게 다루고 일본과 미국의 태평양전쟁, 중국근대사까지 흥미진진하게 쓰셨다. 참 인간이란 한없이 나약한것 같으면서도 또 잔인무도하며 비합리적인것 같으면서도 합리적인것 같은 모호한 존재이며 역사는 다른 형태같지만 반복되는것 같고 역사의 흐름을 읽고 대비한 나라들은 부국강병을 이룬다는 것을 느꼈다. 썬킴선생님은 역사전공자는 아니지만 세계사 또는 한국사 심지어 야사까지 스토리텔링하는것이 신기해서 책은 어떻까 싶어서 거침없는 세계사를 읽었는데 다만 아쉬운건 네이버나 최욱 정영진의 매불쇼등의 오디오클립이나 유튜브 내용과 겹치는 것이 종종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선생님의 유머와 재치가 가득 담긴 필치로 다음 내용을 안다 하더라도 또 어떻게 쓰셨을까 하는 궁금하게 하며 묘한 흡인력이 있어 마치 책에 빨려들어가는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다. 그리고 사건과 연관된 영화도 소개하고 있어 아 이런 영화도 있었지 하면서 그 영화 속 장면이 쉽게 매칭이 되고 꼬리를 꼬리에 물듯 이 책을 읽게 되면 또 책에 나온 사건들을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과 관련된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역사를 꼭 읽어야겠다. 역사의 흐름을 읽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도 썬킴선생님처럼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공부하고 읽어서 분별력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학창시절에 썬킴 선생님처럼 역사를 흥미롭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셨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도 전공이 영문학인데 내 전공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갖고 재밌게 공부하여서 영문학에 대해 흥미롭게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