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 이덕환 옮김까치글방
( 출판일 : 2020-04-10 )
작성자 :
최○리
작성일 : 2024-07-13
페이지수 : 592
상태 : 승인
어렸을적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고 지금 이 곳은 어디며 어디로 가는지 혹 내가 주인공인가? 하며 혼자 질문의 질문을 하던 때가 있었다 전혀 아무것도 없는 낫띵의 시점에서 우주가 팽창되고 언제부터인지 몰랐지만 마치 트루먼쇼와 같이 스스로를 자각하는 인간의 모습이 상상됐다
물리, 화학, 지질학, 식물학, 해양생물학, 기후학 등 너무나 많은 분야의 연구들을 발전시켜오며 얻은 것은 무엇일까
나는 종국에는 새 지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정말 하게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통제불가능한 지구 밖의 문제보다 지구의 문제에 더 집중해야한다고 느꼈다 이 팽창하는 거대한 우주의 너무나 작은 한 점에 지나지 않지만 안락한 지구에 살고 있음을 기뻐하고 지구를 잃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은 것을 알아가야 할 것이다
과학에 문외한인 나는 물론 쉽지 않은 인물들과 용어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다양한 모든 분야에 대해 호기심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비록 얕기는 하지만 꽤 넓고 큰 과학 과목 그릇을 선물받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