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잘못이 아니야 : 데이트 폭력 속 관계 심리의 모든 것
김도연 지음문예
( 출판일 : 2024-04-22 )
작성자 :
윤○아
작성일 : 2024-07-04
페이지수 : 312
상태 : 승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해자들이 나쁜 사람들인데 이들 대부분은 양육 환경이나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하고 정작 피해자들은 정신적 충격에 사회에서 고립되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데이트 폭력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다. 그렇기에 가족이나 주변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며 스스로 자신을 도우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우리에게는 내재된 치유의 잠재력이 있다. 그러니 데이트 폭력 피해를 통해 자신을 실패했거나 망가진 존재로 바라보지 않아야 한다. 깊고 아픈 상처를 받았기에 돌봄과 치료가 필요한 것뿐이다.
영화 '한공주'의 모티브가 되었던 밀양 여중생 사건이 생각났다. 피해자들이 악몽에서 빠져나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가해자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진심으로 뉘우쳤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사건들이, 데이트 폭력 같은 일들이 사라져 안전한 사회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