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김상균 교수를 처음 접한 것은
인생보드게임 MayFly를 접하고서이다.
우연히 본 영상에서 꽤 멋진 보드게임이구나 생각해서
직접 구매도 하고
주변에도 많이 추천했었다.
그렇게 김상균 교수를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라고 생각했었다.
그 즈음에 나도 게이미피케이션에 푹 빠져있었다.

하지만 교수의 직책은 경영대학교 교수이다.
교수는 게이미피케이션 외에도 많은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교육 외에도 로봇, 인지과학, 산업공학 등 관심을 보이다
최근 AI 에도 책을 내었다.
이전 '메타버스'는 다소 교양서적 같아서 읽다가 다음에 읽어야지 하고 덮었는데
이 책은 하루만에 다 읽었다.

인공지능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이나 경험을 가진 상태에서
읽으면 매우 쉽게 읽힌다.
전문적인 내용이 없어 오히려 좋다.
가볍게 읽기 좋고
역시 교육공학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나는 사실 여기서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도 좋지만
STAR나 GEM 에 대한 내용이 가장 좋았다.

인공지능에 대한 실용적인 내용도 있지만
AI는 꾸준히 발전하고 프로그램은 나날이 바뀌고 있기에 크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작가의 생각과 마음, 방향을 읽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정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