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토마토파이 =
베로니크 드 뷔르 지음 ; 이세진 옮김청미
( 출판일 : 2019-03-20 )
작성자 :
이○연
작성일 : 2024-06-30
페이지수 : 427
상태 : 승인
잔이라는 아흔 살 할머니의 일기 형식으로 된 소설로 할머니의 1년 동안의 일기로 되어 있다.
방울토마토를 체리토마토라고 하는데
체리파이를 만들려다가 실수로 체리토마토를 넣어 체리토마토파이를 만든 것을 제목으로 했다.
아흔 살 할머니의 일상이 뭐가 재미있을까? 그것도 프랑스의 시골동네에서.
전자기기에 서툴고 도시도 아닌 시골에서 혼자 사는 할머니는 몇 안되는 이웃들과 친구들의 이야야기를
할머니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씌여있다.
사실 별거 아닌 일상 이야기이다.
그런 일상을 하나하나 재미있게 기록하고 할머니의 생각을 같이 적어 놓았다.
우리의 일상도 다르지 않다.
인생이 드라마틱하면 피곤해서 살아내기가 힘들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으로 무엇을 먹었으며, 어디를 산책하고, 친구와 만나 브릿지게임을 하고,
쇼핑을 하고, 정원을 돌보고, 가족들이 다녀가고....
그런 일상이 소중하게 담겨 있다.
잔 할머니의 일기를 보다보니 내 소소한 일상을 돌아보게 되고 일기를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