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아주 쉽게 배우는)통계학 = Statistics
고지마 히로유키 지음 ; 나기사와 나오 그림 ; 오시연 옮김지상사
( 출판일 : 2018-02-22 )
작성자 :
이○묵
작성일 : 2024-06-28
페이지수 : 251
상태 : 승인
통계 관련 지식을 만화로 입문하는 일본 원저 도서가 두 권 있는데 하나는 강내 도서관에 있었고 하나는 없어서 책값 반환제를 이용했다.
만화로 통계 지식을 설명한다는 구성은 비슷하나 내용이 다른 듯 하다.
이 책의 경우는 상가 번영회에 들어간 젊은 처자가 통계를 이용하여 가게가 되지 않는 이유, 사람들이 막연하게 기대하고 있으나 그 결과가 마땅찮은 이유를 통계로 밝혀내어 문제해결에 도달하는 등의 스토리를 골자 삼아서 이런저런 통계지식들을 사이사이에 설명하게 되었다.
통계학에 사용되는 수학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라서 딱히 전공삼아 공부해 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는데, 데이터 분석 관련 복수전공자중에 통계학과 출신이 나름 대우받는 것을 알고 내 안목이 그리 장기적이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균과 표준편차 계산 같은 것의 사용법
모평균 모분산 모표준편차 계산법 표준정규모집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집단을 예상한다.
가설검정과 구간추정등을 설명하였는데 이 둘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고 한다. 이 비유는 가설 검정과 구간 추정이 상호 변환 가능성이 있고, 두 방법모두 같은 표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며, 둘 다 통계적 불확실성을 다루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초보적인 지식을 설명해놓은 터라 나중에 더 알고 싶으면 저자의 다른 책 고지마 히로유키 저 세상에서 가장 쉬운 통계학 입문 이라는 책을 보라고 한다.
만화에서 나온 배워야 할 요소의 제기가 뭔가 설명하는 글을 찾아서 읽고 싶을만큼 흥미를 일으키지는 못 했다. 그 비교기준은 이를테면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나온 트릭에서 알 수 있는 과학적 요소만큼 극적으로 뭔가 제시되어야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인 걸까? 남의 나라 상가번영따위 내 알바 아니라는 말이지. 아니면 만화로 만든다고 다 재밌어지는 것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독증이 자꾸 와서 집게 되는 것은 왜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