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한의원 : 배명은 장편소설
배명은 (지은이)텍스티(TXTY)
( 출판일 : 2024-01-31 )
작성자 :
○미
작성일 : 2024-06-27
페이지수 : 389
상태 : 승인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이 있다. 여한은 남은 한이 없다는 뜻이다. 이 책에 나오는 귀신들은 대부분 여한 때문에 저승에 가는 대신 이승을 떠도는 귀신이 되었다. 사연들도 가지가지. 저승을 못 간 귀신들의 한을 풀어 주는 한의사. 평생 돈만 벌려고 일을 했던 한의사가 귀신들의 한을 풀어 주며 조금씩 인간적인 면을 회복해 가는 모습이 마음에 울림을 남겼다. 이 세상을 살면서 죽어서 여한이 없도록 하려면 참으로 잘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