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별나긴 합니다만: 아스퍼거 증후군 이야기
쥘리 다셰 글 ; 마드무아젤 카롤린 그림 ; 양혜진 옮김이숲
( 출판일 : 2017-06-20 )
작성자 :
이○연
작성일 : 2024-06-27
페이지수 : 198
상태 : 승인
아스퍼거 증훈군에 대한 자전적 그래픽노블인데 제대로 알지 못했던 자폐와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하여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영화 <레인맨>이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이슈가 되긴 했었지만 이슈는 금방 잊혀진다.
마그리트는 자신이 아스퍼거인지 모르고 사회생활과 연인, 친구와도 힘들어 하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사회 부적응자라고 생각하다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고 오히려 안도하며 기뻐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이유를 알게 되어 축하하는데 비자폐인이라면 이 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안갈 것이다.
그만큼 그들은 우리와 다른 존재였고,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와 같은 방식이 정상이라고 강요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당당히 자신의 요구를 할 수 있고, 우리는 아스피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