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집 =
이솝 지음 ; 유종호 옮김민음사
( 출판일 : 2013-02-12 )
작성자 :
홍○문
작성일 : 2024-06-26
페이지수 : 246
상태 : 승인
초딩부터 본 이솝우화. 이제 등장하는 동물들도 친숙하게 느껴진다. 살면서 참 많다면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보았다.
이제 그들을 이솝우화의 동물들에 투영시켜보니 은근 재미가 있다.
요즘은 숏폼이라는게 유행이라는데 이솝우화는 원래부터 숏폼이다. 짧은 이야기속에 무언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은
숏폼과 다를 바 없다.
우화는 어리석음, 탐욕, 간교함등등 인간의 모든면을 풍자하지만 그 관점은 언제부턴가 많이 변해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다.
그래서 나는, 이솝우화를 참으로 울적하게 다시 정독을 했다. 과연 이 우화속의 지혜가 내게 다시 재미와 느낌을 주지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서.
참으로 오랜만에 읽는 우화는 재미는 있었다. 한편 등장 동물들에게 어떤 사람들을 비교되어 좀 씁쓸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