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여 안녕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 김남주 옮김arte
( 출판일 : 2019-09-16 )
작성자 :
이○연
작성일 : 2024-06-25
페이지수 : 272
상태 : 승인
홀아버지와 함께 즐겁지만 방탕해 보일 수 있는 생활을 하고 있었던 세실은
아버지 레몽이 어머니의 친구였으며 자신에게는 대모같은 안과 재혼하기로 하자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되고
엘자, 시릴과 함께 모종의 사건을 꾸민다.
결국 안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간력하면서도 소녀다운 예민한 표현으로 보여준다.
시릴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으나 사랑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장난처럼 시작했으나 스스로의 모습과 이성적인 감정에 자각하기 시작하면서 어른이 되어가며 슬픔을 알게 되는데
그 혼란을 사강다운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제로 표현되어 단숨에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