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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네 떡집

김리리 글 ; 이승현 그림비룡소 ( 출판일 : 2023-07-11 )
작성자 : 이○리 작성일 : 2024-06-24
페이지수 : 52 상태 : 승인
만복이라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친구들은 만복이를 깡패 만복이라고 하거나 욕쟁이 만복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만복이는 언제 급식줄에 서있다가 새치기를 해서 선생님께 혼이 났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욕을 퍼부은 적도 있다. 또 학교가 끝나고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처음보는 가게가 있었다. 그 가게 이름은 만복이네 떡집이라고 써있었다. 만복이는 자기 이름이랑 똑같은 떡집이 있어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그리고 만복이는 떡을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들어가보기로 했다.안에는 아주 먹음직스러운 떡들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그런데 그 떡들의 이름은 특이했다. 말하자면 달콤한 말이 술술 나오는 꿀떡, 재미있는 이야기가 몽글몽글 떠오르는 무지개떡 등이 있었다. 그 떡들의 가격이 참 이상했다. 왜냐하면 가격은 돈으로 계산하는 건데 그건 아이들의 웃음만개나 착한일 두개 아니면 아홉개로 내는 거였다. 그런데 만복이는 도둑처럼 특히 꿀떡이 맛있어 보여서 몰래 한 개를 꺼내 먹으려고했는데 갑자기 그 꿀떡이 사라지고 닫시 바구니 속으로 들어갔다. 정말 귀신 곡할 노릇이었다. 그리고 만복이는 착한 일을 떠올렸는데 그것은 친구에게 자기 찰흙의 반을 잘라준 적이 있다. 그리고나서 만복이는 착한일을 한 개 했기 때문에 입에 척 들러붙어 말을 못 하게 되는 찹쌀떡을 손에 쥐고 맛있게 먹었더니 그 이름처럼 자기 입이 들러붙어 버렸다. 만복이는 집으로 돌아갔다. 원래 욕쟁이었던 만복이 말을 안 하고 방에 들어가는 걸 보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는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만복이는 아무말 없이 의자에 앉았다. 은지는 전학생이어서 오늘은 악기가 필요했는데 그걸 깜빡하고 안가져온 모양이었다. 그래서 만복이는 악기를 하나 빌려주었다. 그리고 은지는 고맙다고 인사했고 어떤 남자아이가 손을 다쳤는지 꼭 쥐고 있었는데 만복이가 밴드를 빌려주었다.
나도 만복이네 떡집 안에 있는 떡들을 한번이라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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