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언어학자의 문맹 체류기
백승주 지음은행나무
( 출판일 : 2019-08-16 )
작성자 :
양○덕
작성일 : 2024-06-19
페이지수 : 250
상태 : 승인
대한민국의 언어학자가
중국에 가서 문맹으로 고군분투한 이야기.
중국언어와 중국문화를 모르고
그곳에 간 작가는 산전수전을 겪으며 고생했다.
그 수난기의 에세이 모음집.
생각보다 영어를 못하는 중국 젊은이들.
알다가도 모를 중국인의 성격.
대륙의 자존심과 자부심.
대륙은 거대하지만,
안내는 부족하기에,
항상 눈을 크게 뜨고 주의를 기울이며 다녀야한다.
안그러면 눈뜨고 코베이는 것은 당신이다.
상하이라는 중국의 거대도시에 무척 가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미끄러지는 말들에서 사회언어학자로의 작가도 괜찮았지만,
본 책에서 이야기 꾼으로의 저자도 괜찮았다.
제주도 출신의 언어학자 백승주 작가의 또 다른 이야기가 더욱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