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게 그림책이 들려준 말: 긴 터널을 통과하는 이들을 위한 그림책 수업
최정은 지음옐로브릭
( 출판일 : 2021-03-30 )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4-06-15
페이지수 : 231
상태 : 승인
*제목: 최정은 강사의 이야기
최정은 강사의 그림책 수업을 듣고 있는 요즘. 강사님이 쓰신 책을 찾아 보게 되었다. <마흔에게 그림책이 들려준 말>에는 그녀가 힘들었던 시절 선물처럼 그림책을 만나게 되고 어떻게 위로 받게 되었는지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채워져 있다. 최 강사의 마음을 처음으로 열어주었던 책은 <빨간 나무>라기에 너무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과연 각종 상징들이 나 또한 참 좋다고 감상했다.
작가는 그 외 총 50권의 그림책을 간략한 내용과 함께 추천하고 있다. 다만 그 내용이 책에 대한 내용보다 책의 줄거리에 의거한 최정은 강사의 개인사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일부 독자들은 흥미를 잃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림책 소개 시 책 표지의 그림이라도 있으면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다는 생각. 저작권료 문제 등으로 여의치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이제 '그림책 업계'에서 몇몇 작가(백희나, 고정순, 이수지, 시드니 스미스, 신시아 라일런트 등)들은 이런 수업에서 고전화 되어 가고 있음도 여러 그림책 수업을 거쳐보며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