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공]지음 ; 구세희 옮김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13-01-01 )
작성자 :
안○혜
작성일 : 2024-06-13
페이지수 : 279
상태 : 승인
유튜브의 추천도서 목록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자기계발 도서를 20대에는 정말 많이 읽었었는데 그렇게 최선을 다하며 아등바등 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은 선호하는 분야가 아니긴 하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남다른 성과'와 노력을 강조하는 부분은 나와 맞지 않았지만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습관형성에 대하여 배울 부분이 많아 좋았다.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토 파레토'의 공식은 19C 이탈리아 소득분배에 대한 수학적 모델로 "20%의 사람들이 전국 토지의 80%를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부는 예측 가능한 방식에 따라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1930년대 당시 암호 해독에 성공했던 조지프 M. 주란은 품질 관리 분야의 개척자로서 몇몇 개의 문제가 대부분의 결함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주란은 파레토가 말한 불균형이 자신의 경험과 일치하는 것을 넘어 보편적인 법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리처도 코치의 책 <80/20 법칙>을 보면 "80/20 법칙을 소수의 원인, 입력 혹은 노력이 보통 다수의 결과, 출력 혹은 보상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달리 말해 성공의 세상에서 평등은 없다는 말이다.
몇몇 소수의 원인이 대부분의 결과를 만든다. 주란의 통찰이 훌륭한 이유는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음을 깨달았다는데 있다.
끝까지 남겨야 할 것을 찾아라. 100개의 아이디어 중에서 단 하나, 이것은 파레토의 법칙을 매우 극단적인 수준까지 끌고 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멀티태스킹은 허상이며 노력이라는 이름의 채찍으로 성과를 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한다.
단 하나의 자신의 가장 크고 중요한 꿈을 위해 장기, 중기, 단기, 하루, 시간을 계획하며 그것을 위한 휴식과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즉 모든 생활은 자기가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꿈을 위해 모든 시간과 습관, 건강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 하나의 초점에 맞춰진다.
자신의 궁극적이 꿈을 위해 언덕들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찾는 즐거움을 나 또한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습관을 형성하는 과정도 정말 중요하고 게임처럼 재밌다고 생각한다. 실전 인생게임?
내가 평소 생각했던 부분들이 글로 체계화 되어 있고 내가 쓰지 않았거나 하루 최소 4시간이상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중요한 단 한가지를 위한 시간을 가지라는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 등은 책을 읽는 동안 내 가슴을 뛰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마도 내 꿈을 향해 가는 길이 좀 더 뚜렷하게 느껴졌기 때문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