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북하우스 :북하우스퍼블리셔스
( 출판일 : 2013-05-20 )
작성자 :
이○미
작성일 : 2024-05-08
페이지수 : 237
상태 : 승인
나이가 들수록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마땅히 이룬 일들이 없다.
그런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박웅현의 <<여덟 단어>>.
책장을 덮고 나면 '나는 잘 살고 있구나'라고 자신을 응원하고 다독일 수 있다.
P.21 우리는 나의 '자존'을 찾는 것보다는 바깥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P.27 자존은 중심점을 안에 찍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겁니다.
<<여덟 단어>>는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 가지 키워드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그 여덟 가지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이다. 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되어야 하는데 사실 '나'는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남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통에 남이 보는 '내'가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가지 단어를 뻔한듯 뻔하지 않게 다룬 것은 박웅현 작가의 능력이다. 본질을 말하면서도 꼰대 같지 않았기에 더 와닿은것 같다. 목표를 세우고 이루지 못하더라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그의 응원이 힘이 된다. 박웅현 작가의 전작< <책은 도끼다>>를 먼저 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