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 노르웨이에서 만난 절규의 화가
유성혜 지음arte :
( 출판일 : 2019-01-21 )
작성자 :
○미
작성일 : 2024-06-11
페이지수 : 3
상태 : 승인
뭉크는 평소 크게 좋아하지 않았던 화가인데 서울에서 뭉크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관심을 갖고 책을 읽어 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맞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절규라는 그림만 알았지 정작 뭉크라는 화가에 대해서는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엄마와 누나의 죽음, 아버지의 우울증, 엄격한 종교관, 본인의 약한 체질 등 험한 세상을 살아가기가 참으로 힘들었을 것이고 그 고단함과 두려움이 그림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걸 알게 되니 뭉크라는 화가에 대해서도, 그가 그린 그림에 대해서도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된다. 노르웨이의 자연도 뭉크 그림 속 도시도 한번쯤 직접 보고 싶다. 그곳에 가면 뭉크가 불타는 노을에서 느낀 두려움을 나도 느껴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