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공]지음; 이민아 옮김디플롯
( 출판일 : 2021-07-26 )
작성자 :
김○우
작성일 : 2024-06-09
페이지수 : 395
상태 : 승인
자연과학책이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제목이 과연 과학책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보다는 약간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로 보여 질 수도 있다. 나 또한 제목을 보고서는 진화과학 책인 것이라는 것을 느끼지는 못했다. 책의 바로 서문에 있는 추전의 글에 내가 좋아하는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사가 있었다.
손잡지 않고 살아 남은 생명은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거기에 늑대를 비유했으며, 사냥을 기반으로 한 늑대는 현대 시대에 거의 절멸에 가깝게 되었고, 다정함으로 친근하게 인간 곁으로 온 늑대는 우리가 일상에서 잘 보는 몇십억 마리의 번식을 누린 개가 되었다. 초반 추천의 글만 읽었을 때도 이 책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대략 알 것같다. 한번 읽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