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의 세계: 우리는 왜 소비하고, 잊고, 또 소비할까
누누 칼러 지음 ; 마정현 옮김현암사
( 출판일 : 2024-01-05 )
작성자 :
최○리
작성일 : 2024-06-08
페이지수 : 328
상태 : 승인
내가 느낀 결론은 소비 자체는 잘못이 없다 기후행동과 비건과 같은 신념의 소비를 완벽히 해내지 못하는데 대한 극단의 질타도 옳지 않으며 좋은 소비를 하고자하는 시도와 누군지 모르는 그런 시도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만도 좋은 소비의 시작이다
정보와 공급의 홍수 속에서 무분별한 소비도 있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소비도 있다 우리는 스스로 자각하여 정말 필요한 것만을 사려고 노력해야하지만 왜 잘 알아보지 않고 그런 것을 샀느냐 개개인에 질타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 수 많은 선택지 속에서 더 좋은 것을 가린다는 것은 좀 사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렵고 지치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
모두가 세상을 구원할 필요는 없다 다만 좋은 소비를 고민하고 작은 실천을 해가는 것은 해 볼만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