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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의 빛과 바흐의 사막: 39인의 예술가를 통해 본 미술과 클래식 이야기

김희경 지음한경arte : ( 출판일 : 2023-07-17 )
작성자 : 심○희 작성일 : 2024-06-08
페이지수 : 351 상태 : 승인
클래식 작곡가들과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알려주는 작가의 전작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

첫번째 책은 문외한인 나같은 사람들도 다 알법한 예술가들을 소개했다면 2편에서는 부끄럽지만 처음 알게 된 예술가들도 있었다.

특히 책의 처음을 프리다 칼로로 연것을 시작으로 마거릿 킨, 카미유 클로델, 마리아 칼라스 등 편견과 인습, 차별에 좌절하고 싸우며 예술혼을 불태웠던 여성 예술가들을 다룬것도 반가웠다. 개인적으로 에드워드 호퍼를 읽을 때도 그 자신도 뛰어난 화가였지만 남편 내조를 위해 화가를 포기하고 그늘에 머물러야 했던 작가 말대로 '남편을 비추려 어둠이 된 아내' 조세핀 버스틸 니비슨이 안타까워 호퍼의 그림 '아침의 해'의 그녀 표정을 한참을 보았다.

작곡가들의 경우 그들의 대표곡을 큐알코드로 바로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게 좋았다. 반면 화가들의 경우 설명만 있고, 대표작 하나 책에 실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 좀 아쉬었다.
중간중간 잘못된 정보가 살짝 보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교양 입문서로 나쁘지 않은 책이다.

<하늘이 그녀에게 준 재능은 모두 그녀의 불행을 위해 쓰였다> -카미유 클로델 동생 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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