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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 삶의 길목에서 다시 펼쳐든 철학자들의 인생론

안광복 지음어크로스 ( 출판일 : 2015-12-30 )
작성자 : 황○애 작성일 : 2024-06-07
페이지수 : 296 상태 : 승인
안봉복 저자가 쓴 이 책은 살면서 누구나 고민해 봤을만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그에 따른 조언을 건낸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생, 행복, 관계, 사회에 대한 큰 주제를 바탕으로 철학자, 사상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배우며 삶을 좀 더 유연하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조언한다. 평상시 철학자나 사상가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철학자와 사상가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장자’의 관계론이었다. 최근에 오랫동안 함께 해온 친구들끼리 서로 다투는 바람에 중간에서 너무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이 나의 깊은 뜻을 모른다고 속상해하지 마라. 남들이 어떻게 보건 지금 그대로가 편하고 좋다면, 그는 자기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그 사람은 자기 그릇에 맞는 생활을 하고 있을 뿐이다.’라는 문장이 가슴에 와 닿았다.

서툰 인생을 살고 있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한번쯤 읽어 봤으면 좋겠다. 철학 책이라고 겁내지 말고 첫장만 읽기 시도해 본다면 누구나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한, “인생에 정답은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한 지혜를 발휘한다면 정답과 가까운 길로 나아 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P.76 세네카 - [과거를 살피며 교훈을 얻는 사람은 예전의 실수를 거듭하지 않는다.]

P.86 키르케고르 - [우리는 남들의 칭찬에 순간적으로 춤을 추었다가 아무것도 아닌 비난에 한 없이 절망한다. 하지만 죽음의 순간에는 결국 혼자임을 기억하라. 우리는 내면의 소리에 끊임없이 귀 기울이며 반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P.110 에픽테토스 -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긍정적이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찾아들 틈이 없다.]

P.217 아리스토텔레스 - [좋은 친구란 남들이 알지 못하는 내안의 가능성을 제대로 살려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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