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없음 : 장은진 장편소설
장은진 지음민음사
( 출판일 : 2016-11-25 )
작성자 :
손○라
작성일 : 2024-06-06
페이지수 : 263
상태 : 승인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은 볼 수 없는 꺼져가는 촛불같은 소설이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은 잘 안보는 편인데 짧게 이어지는 이야기에 몰입되고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의식하면서 읽게된다. 생생한 묘사와 간간히 등장하는 인물들 주인공들의 마음 생각이 뒤엉켜서 하루종일 마음이 먹먹한 책이다. 어떻게 해야 그것을 막을 수 있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정말 끝이었을지 뒷이야기도 궁금하다. 지하세계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