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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학교에는 교무실이 없다 : 조매꾸 꿈런쌤의 해외 파견 교사의 모든 것

김병수 지음미다스북스 ( 출판일 : 2024-02-28 )
작성자 : 이○성 작성일 : 2024-06-04
페이지수 : 232 상태 : 승인
해외 파견교사에 대한 내용이다.
이 작가는 이 파견교사가 되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했다.
그 열정이 너무 부럽고 나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은 내부에서 볼 때 참 안 좋은 점들이 많다.
지나친 민원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과
수업 외 행정사항이 너무 많다는 것
동료교사와의 관계가 1년의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것
문제 학생을 통제할 수 없는 제도
수능 중심 교육으로 아이들의 자율성이 통제되는 느낌

이 수 많은 문제점들을
프랑스 학교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해결한다.
너무너무 부럽다.

한국의 문화가 있고
프랑스의 문화가 있겠지만

책 제목처럼 교무실이 없는 것도 참 좋아보였다.
물론 개인주의사회에 최적화된 제도이긴 하다.
아마 우린 교무실이 없으면 휴게실에서 매일 모여 교사들은 토의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시키지 않아도' 가지겠지.
하지만 공문이 적고 (1년에 10개도 안 된다니. 한국은 업무가 적어도 1달에 10개의 공문은 처리하는 듯 하다)
생활업무를 교사가 아닌 전문 인력이 전담한다는 것
교장, 교감의 관리자 역할이 우리와 다르다는 것 (동료와 비슷)
그 외 많은 것들이 참 좋아보였다.

물론 작가도 말하고 있다
좋은 점도 많지만 안 좋은 점도 참 많다는 것

그렇다면 정답은 다들 알고 있지 않을까?
좋은 점을 공부하여 한국 교직사회에 잘 들여오고,
안 좋은 점의 특징을 찾아 우리 교직문화에도 스며들지 않게 주의하는 것

열심히 나아가는 선생님의 모습에
좋은 열정 씨앗을 하나 얻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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