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온실 수리 보고서 : 김금희 장편소설
김금희 지음창비
( 출판일 : 2024-10-04 )
작성자 :
임○희
작성일 : 2026-08-14
페이지수 : 416
상태 : 승인
창경궁 대온실의 수리 과정을 기록하는 영두가 오래된 기억과 상처를 다시 마주하는 모습이 낡은 온실을 고쳐가는 과정과 닮아 있어 인상 깊었다. 상우씨와 리사, 할머니 등 영두를 둘러싼 관계를 통해 사람의 마음은 어떤 사건 하나로 완전히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받아들이고 회복해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서울에서의 삶을 접고 강화도로 돌아가는 영두의 선택을 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성장은 아니며 때로는 돌아가는 것 역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용기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