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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보는 그림 : 매일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는 명화의 힘

이원율 지음빅피시 ( 출판일 : 2025-04-02 )
작성자 : 안○화 작성일 : 2026-08-13
페이지수 : 299 상태 : 승인
마흔에 보는 그림 -이원율 지음

이 책을 컨택한 이유는 단 한가지다.
내가 좋아하는 뱅크시의 페이지가 있었다.

지난 달에 얼리버드로 할인 예매를 해두었던 뱅크시 사진전을
며칠 전 아이와 다녀왔다.
비록 사진이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그의 작품들을 모아볼 수 있다니
감개무량 초초초 감격스러웠다.

2005년 런던대영박물관에 쇼핑 카트를 밀고 있는 원시인 그림을 고대 유물인 척 갖다 놓고
며칠이 지나도록 모르는 영국 최대 박물관과 관람객을 조롱하며
본질보다 겉치레에 매달리는 기득권의 위선을 후벼 파고
`디즈멀랜드`를 만들어 화려한 세상 속 감춰진 이면을 내보이고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풍선과 소녀`가 약 17억에 낙찰되었을 때
작품을 파쇄하며 기득권에 멋진 한 방을 날렸다.
(아이러니하게도 반이 파쇄 된 이 작품은 3년 후 18배가 더 오른 금액으로 낙찰이 되니,
그의 작전이 성공한 건지 실패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뱅크시는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있다.
화려한 그림 실력이나 기교가 있는 것이 아니다.
미술계에서는 끼워주지도 않던 스탠실 기법으로 그만의 방법으로 작품에 힘을 실었다.
뱅크시로 의심 받던 영국 밴드 `매시브 어택`의 로버트 델 라자의 말은 뱅크시의 활동 방향과 뜻을 같이한다.
`우리는 모두 뱅크시다!`
실은 나도.. 부끄럽지만 소박한 예술가의 꿈을 꾼다.

P,s: 마흔에 볼 필요는 없는 책이다.
독자가 몇 살이든 애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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