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과 울림 :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
김상욱 지음동아시아
( 출판일 : 2018-11-07 )
작성자 :
이○연
작성일 : 2024-06-03
페이지수 : 272
상태 : 승인
이 책은 시작부분이 재미있다.
예전에 들어는 본 것 같은 물리 개념과 법칙을 가볍게 설명하고 인문학으로 연결지어 말하니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물리에 관한 이론과 법칙이 계속 나오다 보니 전혀 모르는 것들이 나오면서 흥미를 잃기도 했다.
물리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가볍게 다루는 것 같기는 한데, 대부분 모르는, 들어보지도 못한 것들이며,
가볍게 지나가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것 같고, 이해하면 천천히 보기에는 어렵기만 했다.
물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책은 한 챕터씩 천천히 봐야할 것 같다.
그래도 인문학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마무리가 좋아서 끝까지 읽기는 했다.
물리는 잊게되더라도 김상욱 박사의 박학다식함은 기억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