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돈을 좇으면 돈이 도망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자라 돈을 밝히거나 취하는 행동을 금기시했던 저자는 하고 싶은 일을 지속적으로 하려면 경제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함을 깨닫고 돈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게 된다. 돈을 '많이' 벌 필요는 없지만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것이 진정한 경제적 자유라고. 그러려면 1. 진짜 욕구와 가짜 욕구를 구분하고, 2. 일적으로 어떠한 삶을 원하는지, 3. 관계에 있어서 어떠한 삶을 원하는지, 4. 어떠한 생활 양식으로 살아가길 원하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얼마의 돈이 필요할지를 계산해 보라고 한다. 그 후에 할 것에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애쓰라고.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구체적 방법이기에 더욱 와닿았다. 나도 막연히 돈이 '적당히'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만 생각해봤지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얼마가 필요할지 그 둘을 이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진정한 의미에서 돈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일단은 세부적으로 계획을 짜고 돈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