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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무서운 그림: 명화 속 숨겨진 어둠을 읽다

나카노 교코 지음 ; 이연식 옮김세미콜론 ( 출판일 : 1970-01-01 )
작성자 : 안○화 작성일 : 2026-08-09
페이지수 : 212 상태 : 승인
신 무서운 그림 -나카노 교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 중 하나 프리다 칼로.
이 책에는 <부러진 척추>를 수록하여
그녀가 18세에 당한 심한 사고 수술 이후 육체적인 고통을 강조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제일 심한 고통은
남편인 디에고 리베라의 심각한 여성편력이다.
약 22세나 차이가 나고, 몸무게도 남편인 3배나 더 나가는 거구였으나
그녀는 디에고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유산을 겪고 다량 출혈로 다시 병상에 누웠지만
그 와중에 디에고는 그녀의 동생과 바람을 피우게 된다.
이미 유명한 이야기지만
그러한 스토리를 알고 그림을 다시 보면
그녀가 느낀 고통이 한층 더 괴롭게 다가온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다.
항상 그려온 자화상이 아닌
ViVA LA ViDA!가 수박에 적혀있는 <인생 만세> 정물이었다.


표지 속 그림은 밀레이 <오필리어> 였다.
미와 죽음의 합체. 마녀사냥의 성행. 도자에몬.
가장 섬뜩한 그림을 아름답다고 보고 있던 나에게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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