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개의 아시아 = : 아시아 대표 이야기 100선
김남일 ; 방현석 [공]지음아시아
( 출판일 : 2014-01-20 )
작성자 :
홍○문
작성일 : 2024-06-03
페이지수 : 326
상태 : 승인
처음 제목에 끌려 1권을 보았다. 조금은 너무 단편적이라 생각이 들어 포기. 그리고 다시 2권을 정독했다.
역시 방대한 양을 다루는 것인지 세부적인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읽고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독특한 문화와 문명이 있고 그 기저에는 공통된 삶이 있다는 것은 느꼈다.
시간이 지난다는 것은 개인에게는 늙는다는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변화한다는 것일 것이다.
개인의 시간은 유한하고 사회의 시간은 개인보다는 길지만 결국 변화하거나 시대적으로 바뀌게 된다. 그 것이 좋다나쁘다가 아닌
변화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개의 문화양식이나 문명보다는 결국 인간은 "보존"이 본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모든 신화나 전설에 공통은 "사랑"이라고 느낀건 나만의 감상일까.
나의 삶의 많은 시간이 이미 지나간 지금, 현재의 MZ세대의 웹소설이나 웹툰, 단편 들을 보면 회귀, 절대로 불가능한 상상으로
글(?)들을 쓰고 있다. 그것이 갖는 의미는 무얼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그건 그냥 희망사항이나 흥미, 재미 이상은 아닌것 같다.
흥미, 재미 물론 중요하다. 다만 나는 재미나 흥미보다는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글이 좋을 뿐이다.
이 책에서, 인종, 지역, 문화나 문명 모든 것에서의 공통은 "사랑"이 아닐까.
그리고 그것이 인간의 삶의 이유이고 본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